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약 900만 톤의 패각이 발생한다. 하지만 기술적, 경제적 한계로 처리되지 못하고 방치된 패각은 침출수, 악취, 해충 등을 유발하여 환경오염을 야기한다. ‘셸 스툴(Shell stool) ‘ 은 패각이 사람의 눈길이 닿지 않는 외곽에 방치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버려진 소재의 물성과 재질에 집중하여 제작된 업사이클 제품이다. 스툴은 사용자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동시에 오브제로 일상에 노출되며 대중에게 환경에 대한 의식을 자극하는 매개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