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용사적 유전자 adjective gene

쓸킷 리필랩은 어린이 환경보호 교육에 힘쓰는 친환경 브랜드 쓸킷의 경험형 팝업스토어이다. 이 공간에 방문한 아이들은 버려지는 크레용을 리필해 리크레용을 제작하고 드로잉으로 이어지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판매 제품인 키트를 모티브로 한 반복되는 패턴 및 도형을 공간 내에 적용했으며 원활한 소통을 돕는 바 테이블을 활용한 핵심 체험 공간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동선이 유도된다. 또한 공간의 주재료를 플라스틱 테라조로 선정하여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하고 재활용된 소재로서 쓸킷의 가치를 공유한다. 이후 공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이 버려지는 것의 쓸모를 고민하며 환경 보호를 이어 가길 기대한다.

저는 선함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을 합니다. 이를 위해 선함의 근원인 공감에서 시작해 사람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헤아리고자 노력합니다. 이후 그들에게 섬세하게 다가가 필요를 세밀히 채워주는 데에 집중합니다. 이러한 디자인을 통해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세상에서 선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로운 공간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The reason why I design is to transmit the value of virtue. Starting from sympathy which is a fountainhead of virtue, I truly endeavour to understand heart of people. Afterwards I focus on approaching the people delicately and gratifying their needs detailedly. Through my design, I’d like to suggest beneficial space where everyone can live a good-hearted life in the better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