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용사적 유전자 adjective gene

Stay Slou는 침구류 브랜드인 Slou와 스테이를 결합하여, 숙박 공간을 디자인한 프로젝트이다. 숙박형태인 스테이를 브랜드 세일즈 공간에 통합하여 고객들에게 침구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기존과 달리 새롭게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경기도 양주시의 남방저수지 앞에 자리 잡아,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환경 속에 새하얀 침대가 놓여 있는 듯한 공간을 제공하여 편안한 휴식을 통한 침구류의 긍정적인 경험을 이끌어 낸다. 스테이라는 기존에 존재하는 형태의 공간을 이용하여 침구류에 집중할 수 있는 Stay Slou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자 한다.

제가 생각하는 공간 디자인이란, 하나의 이야기와 같습니다. 단순하게 인테리어에서 끝나는 게 아닌 건축과 인테리어 가구와 같이 여러 가지의 플롯이 모여 비로소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됩니다. 공간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써 내려가는 공간 디자이너 김원조입니다

I envision space design as akin to telling a story. It goes beyond mere interior design, weaving together various elements such as architecture, interior furnishings, and more, much like multiple plots converging to form a cohesive narrative. Through the interplay of these components, a space evolves into a complete story. As a space designer, I aim to convey and craft narratives through the design, where each element contributes to the overarching tale. I am Kim Wonjo, a space designer who believes in unfolding and scripting stories through the spaces that I create.